고랑과 이랑(furrow and Row)
일시 | 2026. 6. 5 – 6. 7
장소 | 온수공간
관람 시간 | 12 - 7 PM
기획 | 최문봉, 강민서, 김진선, 배준호, 이선민, 임소희, 장해람, 최돈영
디자인 | 배준호
주관 | Seoularts BFA School of Media Arts
지도교수 | 류지영
참여 작가 |
김나영, 김서은, 김승민, 김윤진, 김인건, 김재범, 김지우, 김진선, 박도빈, 배유빈, 백송이, 오민영, 윤세은, 이정민, 이종협, 장시온, 전세원, 조은지, 채호준, 최돈영, 함수민, 허원중, 홍진택
*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경이롭게 편리한 시대다. 행동, 생각, 표현, 인지 등 생활과 노동에서 인간의 수고로운 안간힘들을 기술이 대신하며 덜어준다. 하지만 기술은 하나의 결과만 가져오지 않는다.
생활과 노동이 편리해진 동시에 일자리 감축, 서식지의 축소 등 어떤 존재들을 더 어려운 생활과 노동으로 내몰기도 한다. 이 땅에 지금 또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기술들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가. 어떤 미래로 흘러가고 있으며, 그곳에서 직면하게 될 것은 무엇인가. 그곳의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
농사에서 흙을 갈며 낮아진 부분을 고랑, 높아진 부분을 이랑이라고 부른다. 고랑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이랑이 형성되는 것처럼, 전시 《고랑과 이랑》은 기술의 발전이 여러 층위의 결과를 연쇄적으로 만들어 내는 점에 주목한다. 고랑과 이랑 만들기는 인간의 고전적인 안간힘이며, 세계를 일구는 첫 시작이었다. 현재 안간힘을 위탁받은 기술 그리고 기술에 의한 인간은 새로운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내며 다음 세계를 일구고 있다.
전시는 이 경이롭게 편리한 시대에서 자라고 있는 복합적인 결과들을 발견하고, 많은 누군가와 무언가의 미래에 모이기 위한 공동의 성찰을 제안한다. 이로써 기술과 인간의 안간힘으로 일구어낸 밭—세계는 또 다른 누군가와 무언가가 자라고 살아갈 수 있는 비옥한 땅이길 기대한다. 미래의 그 땅에서 인간은 무엇을 수확하게 될 것인가.
*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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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경이롭게 편리한 시대다. 행동, 생각, 표현, 인지 등 생활과 노동에서 인간의 수고로운 안간힘들을 기술이 대신하며 덜어준다. 하지만 기술은 하나의 결과만 가져오지 않는다.
생활과 노동이 편리해진 동시에 일자리 감축, 서식지의 축소 등 어떤 존재들을 더 어려운 생활과 노동으로 내몰기도 한다. 이 땅에 지금 또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기술들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가. 어떤 미래로 흘러가고 있으며, 그곳에서 직면하게 될 것은 무엇인가. 그곳의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
농사에서 흙을 갈며 낮아진 부분을 고랑, 높아진 부분을 이랑이라고 부른다. 고랑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이랑이 형성되는 것처럼, 전시 《고랑과 이랑》은 기술의 발전이 여러 층위의 결과를 연쇄적으로 만들어 내는 점에 주목한다. 고랑과 이랑 만들기는 인간의 고전적인 안간힘이며, 세계를 일구는 첫 시작이었다. 현재 안간힘을 위탁받은 기술 그리고 기술에 의한 인간은 새로운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내며 다음 세계를 일구고 있다.
전시는 이 경이롭게 편리한 시대에서 자라고 있는 복합적인 결과들을 발견하고, 많은 누군가와 무언가의 미래에 모이기 위한 공동의 성찰을 제안한다. 이로써 기술과 인간의 안간힘으로 일구어낸 밭—세계는 또 다른 누군가와 무언가가 자라고 살아갈 수 있는 비옥한 땅이길 기대한다. 미래의 그 땅에서 인간은 무엇을 수확하게 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