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린트
BIGO
2024. 8. 30 - 2024. 9. 8
장소 | 온수공간
관람시간 | 2 - 8PM , 월요일 휴관
기획 | 죠앤 킴
설치 | 최민석 (그린레벨)
미디어 설치 | 엔에스미디어
기록 영상 | 김소성
그래픽 디자인 | 워크스
주최/주관 | 비고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소 | 온수공간
관람시간 | 2 - 8PM , 월요일 휴관
기획 | 죠앤 킴
설치 | 최민석 (그린레벨)
미디어 설치 | 엔에스미디어
기록 영상 | 김소성
그래픽 디자인 | 워크스
주최/주관 | 비고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부대 행사
VR 퍼포먼스: 매일오프닝 행사: 2024년 8월 30일 오후 6시 아티스트 토크: 2024년 9월 1일 오후 3시
+ VR 퍼포먼스 안내
운영 시간: 매일 오후 2시 - 7시 30분, 30분 간격러닝타임: 약 18분언어: 한국어, 영어 자막관람 인원: 30분마다 한 명씩 입장 예약: 네이버 예매를 통해 사전 예약 (워크인도 가능하나 대기 시간 발생 가능)관람 연령: 만 13세 이상
이번 전시에서 작가 비고는 초기작인 〈tOOOOOrso(토르소)〉(2016, 2017) 와 신작 VR 퍼포먼스 작품 〈스플린트〉(2024), 3채널 3D 애니메이션 영상, 6채널 사운드 설치 〈스플린트, 나, 엄마, 외할머니〉(2023), 박(foil) 가공과 펀치 니들 자수 작업 〈꿈 드로잉〉 (2022-2024) 등을 선보인다.
작가는 최신 인지과학과 실험에 관심을 갖고, 우리 몸이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감각하는 지 그리고 이를 둘러싼 정신과 마음, 몸의 위계 관계에 대한 작업을 계속해왔다.
스플린트란 부목 즉 골절 시 몸에 임시로 덧대는 나무를 의미하며, 치과에서는 구강 보조장치를 뜻한다. 구강 보조장치로 특징되는 부목은 모계유전의 약점에 주목하면서 나를 구성하는 세대 사이의 역사성을 수용하면서도 타인에게도 동질의 경험과 역사를 되묻는다.
특히 신작 VR 퍼포먼스 작품 〈스플린트〉(2024)는 작가가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MMCA) 고양 레지던시 참가 시 경험한 입면환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작가 개인으로부터 출발하는 문제의식이지만 인간의 필요와 연약함에서 비롯한 매체적 발전에 대해 공감을 유도한다.
작가 소개 : 비고
비고의 작업은 몸이 주변의 환경과 어떻게 연결되고 소통하는지에 관한 질문이다. 신체와 대뇌 활동, 외부환경이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며, 그들 간의 주체-객체 관계를 점검한다. 전시공간에서 관객의 신체를 작품에 개입시키며 신체의 확장이나 왜곡 같은 다양한 인지적 변화를 암시한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Omni-presence》(2018, 원앤제이플러스원), 《Wishy-Washy Bodies》(2017, 밴쿠버 Centre A)이 있으며, 《퍼폼2019: 린킨아웃》(2019, 일민미술관), 《모두 다른 빛깔》(2022,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Pounding Heart》(2023, This Is Not a Church), 《생생화화: 야생화》 (2023, 김홍도미술관)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퍼포먼스 《손을 위한 스코어》(2019, 위켄드), 《TRACERS 2》(2020, Platform-L) 등을 열었다.
작가 인터뷰 영상 : https://tv.naver.com/v/29043830
작가 웹사이트 : https://bi-go.org/
〈스플린트〉(2024), VR 퍼포먼스
스플린트란 일반적으로 부목 즉 골절 시 몸에 임시로 덧대는 나무를 의미하며, 치과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구강구조에 맞춰 레진으로 만든 구강 내 착용 보조장치를 뜻한다. 작가는 미쳐 자라지 못한 턱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발생하였고, 2016부터 스플린트를 착용하게 되었다. 외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동일한 신체적 특징, 부계사회 속 모계 유전에 주목하며, 나를 구성하는 세대 사이의 역사성의 수용과 함께 타인에게도 동질의 경험과 역사를 되묻는다.
신작 VR 퍼포먼스 작품 〈스플린트〉(2024)는 작가가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MMCA) 고양 레지던시 참가 시 경험한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입면환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작가는 VR기기를 가상과 현실을 섬세하게 혼합해주는 제2의 몸으로 보며, 작품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계의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질문한다. 관객은 작가의 방에 초대되어 VR기기의 내용을 혼자 시청하게 되며, 실재 퍼포머가 홀로그래픽처럼 등장해 몸이 늘어나는 것처럼 느끼도록 구성된 명상 세션을 가이드 한다.
본 작품은 2022년부터 리서치 및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온수공간 전시공간에 맞추어 2024년 버전을 새롭게 발전시켰다.
VR 퍼포먼스 체험(러닝타임은 약 18분)은 매일 오후 2시에서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작업노트
1인용 VR 퍼포먼스 <스플린트>는 수면무호흡을 겪고 있는 나의 경험으로 부터 비롯되었다. 수면장애자들은 자다가 깨기를 반복하면서 때로 환시를 보거나 환청을 듣는다. 꿈이 너무 생생해서 현실과 혼돈이 오는 Dream Reality Confusion(DRC) 증상을 겪는다. 스플린트는 생생한 꿈과 환각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생명을 유지해주는 제2의 몸이다. 반대로, 최근의 VR기기는 가상과 현실을 섬세하게 혼합해주는 제2의 몸이다. 마치 꿈에서처럼 현재와 과거, 현실과 꿈, 앞과 뒤를 동시에 볼 수있게 한다.
VR 퍼포먼스 크레딧
글, 연출: 비고 @b_i_g_o_
내레이션: 비고, 최도혁 @doc.ci
발전, 퍼포먼스: 유지영, 정여은 @youzee0 @rootofdream
VR 개발: 염인화 @yinhwa.art
음악, 사운드디자인: 김현수 @sarinnim
360영상 촬영, 편집: 주명훈
3D 스캔: 박동준 @djparkjakka
3D 애니메이션: 비고, 안지혁 @nolose3d
글쓰기 자문: 임지은 @limjieunpoem
번역 감수: 에이미 강 @queenkahng
코디네이션: 박상은, 최도혁 @sanguine_park
작가 소개 : 비고
비고의 작업은 몸이 주변의 환경과 어떻게 연결되고 소통하는지에 관한 질문이다. 신체와 대뇌 활동, 외부환경이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며, 그들 간의 주체-객체 관계를 점검한다. 전시공간에서 관객의 신체를 작품에 개입시키며 신체의 확장이나 왜곡 같은 다양한 인지적 변화를 암시한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Omni-presence》(2018, 원앤제이플러스원), 《Wishy-Washy Bodies》(2017, 밴쿠버 Centre A)이 있으며, 《퍼폼2019: 린킨아웃》(2019, 일민미술관), 《모두 다른 빛깔》(2022,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Pounding Heart》(2023, This Is Not a Church), 《생생화화: 야생화》 (2023, 김홍도미술관)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퍼포먼스 《손을 위한 스코어》(2019, 위켄드), 《TRACERS 2》(2020, Platform-L) 등을 열었다.
작가 인터뷰 영상 : https://tv.naver.com/v/29043830
작가 웹사이트 : https://bi-go.org/
〈스플린트〉(2024), VR 퍼포먼스
스플린트란 일반적으로 부목 즉 골절 시 몸에 임시로 덧대는 나무를 의미하며, 치과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구강구조에 맞춰 레진으로 만든 구강 내 착용 보조장치를 뜻한다. 작가는 미쳐 자라지 못한 턱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발생하였고, 2016부터 스플린트를 착용하게 되었다. 외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동일한 신체적 특징, 부계사회 속 모계 유전에 주목하며, 나를 구성하는 세대 사이의 역사성의 수용과 함께 타인에게도 동질의 경험과 역사를 되묻는다.
신작 VR 퍼포먼스 작품 〈스플린트〉(2024)는 작가가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MMCA) 고양 레지던시 참가 시 경험한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입면환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작가는 VR기기를 가상과 현실을 섬세하게 혼합해주는 제2의 몸으로 보며, 작품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계의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질문한다. 관객은 작가의 방에 초대되어 VR기기의 내용을 혼자 시청하게 되며, 실재 퍼포머가 홀로그래픽처럼 등장해 몸이 늘어나는 것처럼 느끼도록 구성된 명상 세션을 가이드 한다.
본 작품은 2022년부터 리서치 및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온수공간 전시공간에 맞추어 2024년 버전을 새롭게 발전시켰다.
VR 퍼포먼스 체험(러닝타임은 약 18분)은 매일 오후 2시에서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작업노트
1인용 VR 퍼포먼스 <스플린트>는 수면무호흡을 겪고 있는 나의 경험으로 부터 비롯되었다. 수면장애자들은 자다가 깨기를 반복하면서 때로 환시를 보거나 환청을 듣는다. 꿈이 너무 생생해서 현실과 혼돈이 오는 Dream Reality Confusion(DRC) 증상을 겪는다. 스플린트는 생생한 꿈과 환각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생명을 유지해주는 제2의 몸이다. 반대로, 최근의 VR기기는 가상과 현실을 섬세하게 혼합해주는 제2의 몸이다. 마치 꿈에서처럼 현재와 과거, 현실과 꿈, 앞과 뒤를 동시에 볼 수있게 한다.
VR 퍼포먼스 크레딧
글, 연출: 비고 @b_i_g_o_
내레이션: 비고, 최도혁 @doc.ci
발전, 퍼포먼스: 유지영, 정여은 @youzee0 @rootofdream
VR 개발: 염인화 @yinhwa.art
음악, 사운드디자인: 김현수 @sarinnim
360영상 촬영, 편집: 주명훈
3D 스캔: 박동준 @djparkjakka
3D 애니메이션: 비고, 안지혁 @nolose3d
글쓰기 자문: 임지은 @limjieunpoem
번역 감수: 에이미 강 @queenkahng
코디네이션: 박상은, 최도혁 @sanguine_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