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짐에 대하여
2024. 6. 1 - 2024. 6. 9
장소 | 온수공간
관람시간 | 12 - 7PM , 휴관 없음
참여작가 | 박선호, 박형진, 신미정, 정정호, 홍세진, 황규민
기획 |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전시조직의 이론과 실제 II> 수강생 23명
지도교수 | 임산
Ⅹ 연계 프로그램 Ⅹ
인스타그램: @embrace.of.bygone.days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ghqe-ePwMgwFty1p0P6hLA
*별도의 예약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소 | 온수공간
관람시간 | 12 - 7PM , 휴관 없음
참여작가 | 박선호, 박형진, 신미정, 정정호, 홍세진, 황규민
기획 |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전시조직의 이론과 실제 II> 수강생 23명
지도교수 | 임산
Ⅹ 연계 프로그램 Ⅹ
인스타그램: @embrace.of.bygone.days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ghqe-ePwMgwFty1p0P6hLA
*별도의 예약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잊혀짐에 대하여》는 잊은 것, 잊길 바라는 것, 그리하여 잊었다 믿은 것들을 우리 앞에 이끌어내, 익숙하지만 비표준적인 단어 ‘잊혀짐’으로 읽어내고자 합니다.
누구나 기록하며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숨 가쁘게 흘러가는 사회 안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포착하고 기억하려 애쓰지만 이내 태연하게 잊고, 또 잊힙니다. 우리의 삶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자신이 살아가는 일상의 크고 작은 무언가를 집요하게 추적합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개인의 삶을 따라 걸으며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잊히고 소외되었던 시간들을 규명하려 합니다. 그 축적된 기억들이 곧 무명의 삶과 존재를 담아낸 시간의 모음이었음을 증명합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위해 개인적인 방식으로 기록을 수집합니다. 그들은 기억을 기록하고 재현하는 방식으로 잊혀가는 순간들을 고요하고 촘촘하게 이어갑니다.
이번 전시는 그들이 머물렀던 잊혀짐을 따라갑니다. 박형진은 아카이브를 활용하여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일상의 한 폭을 더듬고, 홍세진은 자기만의 감각으로 세계를 채워 온전한 주관을 긍정하는 행위로서의 기록을 선보입니다. 박선호는 당대 시대사와 개인 기록을 중첩하여 미시사를 톺아내고, 정정호와 신미정은 사회가 외면한 생의 파편과 그를 둘러싼 환경을 조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황규민은 회화의 기법을 그림으로 풀이한 ‘화보’의 형식을 빌려 동양화 전통에 대한 성찰을 공유합니다. 본 전시를 통해 ‘잊힘’이라는 표현에서는 완전히 와닿지 않는 잊혀가는 일의 운명과 그로 인해 더욱 깊이 느껴지는 존재의 흔적을 온전히 감각해보기를 바랍니다.
글. 배지현
<덧붙이기> 감상 아카이빙일시: 전시기간 내 상시 진행장소: 온수공간 3층대상: 모든 관람객내용: 관람자가 전시 감상평을 쓰고, 자신의 감상평에 어울리는 인덱스를 골라 포토앨범에 붙이는 프로그램이다. 일련의 과정에서 추상적인 감상은 ‘글’이라는 매체로 구체화되며, 결과물은 ‘아카이브’ 된다.
<덧대기> 워크숍일시: 2024.6.3(월) 18:00 ~ 19:30장소: 온수공간 1층대상: 사전신청자(8명)내용: 참여자가 전시 관람 경험과 작품에 대한 감상을 포토콜라주 형태의 기록으로 남기고, 완성본을 모아 책자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토콜라주의 재료로는 참여자가 사전에 보낸 일상적인 사진, 전시 출품작 사진, 오픈 소스 이미지가 제공된다.
<기억 조각 모으기>일시: 전시기간 내 상시 진행장소: 온수공간 2층 복도대상: 모든 관람객내용: 테이블 위에 놓인 뽑기함 안에는 인상 깊었던 대화나 지금 떠오르는 노래 등, 각자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질문들이 들어있다. 참여자는 뽑기함에서 질문지를 하나 뽑아, 질문에 따라 답을 써 내려간다. 답변을 작성한 후, 참여자는 자신의 질문지를 끈에 집게로 매달아 놓는다. 이렇게 모인 기억의 조각들은 빼곡한 하나의 기록으로 변모한다.
Talk & Lecture일시: 2024.6.8(토) 14:00 ~ 16:10장소: 온수공간 1층대상: 사전신청자(10명)내용: 1, 2부는 각각 대화와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영상 작품 <AB side>를 통해 전문직으로 일했던 자신의 어머니 세대 이야기를 세상에 전한 박선호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기록, 아카이브, 예술 아카이브’를 주제로 한 이호신 교수(한성대학교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부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도슨트 프로그램(1) AI 도슨트일시: 전시기간 내 상시 진행 장소: 온수공간 2층 복도대상: 모든 관람객내용: 사전에 학습시킨 AI를 이용해 접근이 쉬운 안내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관람자는 전시, 작품, 작가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2) 온라인 전시 해설일시: 2024.6.4(화) ~장소: 온라인(유튜브, 인스타그램)대상: 모든 관람객내용: 전시 해설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어 전시가 끝난 후에도 시청할 수 있다.
(3) 오프라인 전시 해설일시: 2024.6.4(화)/6.9(일) 16:00 ~ 16:30장소: 온수공간대상: 사전신청자(6명 내외)내용: 관람자가 전시 내용과 작품의 의미를 더욱 쉽고 다채롭게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시 기간 중 총 이틀간 진행된다.
(4) 청소년 도슨트 교육 <DO-DOcent>일시: 2024.6.4(화) 19:00 ~ 20:30장소: 온수공간대상: 사전신청자(최대 10명)내용: 큐레이터학과 진학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교육을 제공하고, 스스로 작성한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해설을 시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기록하며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숨 가쁘게 흘러가는 사회 안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포착하고 기억하려 애쓰지만 이내 태연하게 잊고, 또 잊힙니다. 우리의 삶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자신이 살아가는 일상의 크고 작은 무언가를 집요하게 추적합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개인의 삶을 따라 걸으며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잊히고 소외되었던 시간들을 규명하려 합니다. 그 축적된 기억들이 곧 무명의 삶과 존재를 담아낸 시간의 모음이었음을 증명합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위해 개인적인 방식으로 기록을 수집합니다. 그들은 기억을 기록하고 재현하는 방식으로 잊혀가는 순간들을 고요하고 촘촘하게 이어갑니다.
이번 전시는 그들이 머물렀던 잊혀짐을 따라갑니다. 박형진은 아카이브를 활용하여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일상의 한 폭을 더듬고, 홍세진은 자기만의 감각으로 세계를 채워 온전한 주관을 긍정하는 행위로서의 기록을 선보입니다. 박선호는 당대 시대사와 개인 기록을 중첩하여 미시사를 톺아내고, 정정호와 신미정은 사회가 외면한 생의 파편과 그를 둘러싼 환경을 조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황규민은 회화의 기법을 그림으로 풀이한 ‘화보’의 형식을 빌려 동양화 전통에 대한 성찰을 공유합니다. 본 전시를 통해 ‘잊힘’이라는 표현에서는 완전히 와닿지 않는 잊혀가는 일의 운명과 그로 인해 더욱 깊이 느껴지는 존재의 흔적을 온전히 감각해보기를 바랍니다.
글. 배지현
<덧붙이기> 감상 아카이빙
일시: 전시기간 내 상시 진행
장소: 온수공간 3층
대상: 모든 관람객
내용: 관람자가 전시 감상평을 쓰고, 자신의 감상평에 어울리는 인덱스를 골라 포토앨범에 붙이는 프로그램이다. 일련의 과정에서 추상적인 감상은 ‘글’이라는 매체로 구체화되며, 결과물은 ‘아카이브’ 된다.
<덧대기> 워크숍
일시: 2024.6.3(월) 18:00 ~ 19:30
장소: 온수공간 1층
대상: 사전신청자(8명)
내용: 참여자가 전시 관람 경험과 작품에 대한 감상을 포토콜라주 형태의 기록으로 남기고, 완성본을 모아 책자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토콜라주의 재료로는 참여자가 사전에 보낸 일상적인 사진, 전시 출품작 사진, 오픈 소스 이미지가 제공된다.
<기억 조각 모으기>
일시: 전시기간 내 상시 진행
장소: 온수공간 2층 복도
대상: 모든 관람객
내용: 테이블 위에 놓인 뽑기함 안에는 인상 깊었던 대화나 지금 떠오르는 노래 등, 각자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질문들이 들어있다. 참여자는 뽑기함에서 질문지를 하나 뽑아, 질문에 따라 답을 써 내려간다. 답변을 작성한 후, 참여자는 자신의 질문지를 끈에 집게로 매달아 놓는다. 이렇게 모인 기억의 조각들은 빼곡한 하나의 기록으로 변모한다.
Talk & Lecture
일시: 2024.6.8(토) 14:00 ~ 16:10
장소: 온수공간 1층
대상: 사전신청자(10명)
내용: 1, 2부는 각각 대화와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영상 작품 <AB side>를 통해 전문직으로 일했던 자신의 어머니 세대 이야기를 세상에 전한 박선호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기록, 아카이브, 예술 아카이브’를 주제로 한 이호신 교수(한성대학교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부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도슨트 프로그램
(1) AI 도슨트
일시: 전시기간 내 상시 진행
장소: 온수공간 2층 복도
대상: 모든 관람객
내용: 사전에 학습시킨 AI를 이용해 접근이 쉬운 안내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관람자는 전시, 작품, 작가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2) 온라인 전시 해설
일시: 2024.6.4(화) ~
장소: 온라인(유튜브, 인스타그램)
대상: 모든 관람객
내용: 전시 해설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어 전시가 끝난 후에도 시청할 수 있다.
(3) 오프라인 전시 해설
일시: 2024.6.4(화)/6.9(일) 16:00 ~ 16:30
장소: 온수공간
대상: 사전신청자(6명 내외)
내용: 관람자가 전시 내용과 작품의 의미를 더욱 쉽고 다채롭게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시 기간 중 총 이틀간 진행된다.
(4) 청소년 도슨트 교육 <DO-DOcent>
일시: 2024.6.4(화) 19:00 ~ 20:30
장소: 온수공간
대상: 사전신청자(최대 10명)
내용: 큐레이터학과 진학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교육을 제공하고, 스스로 작성한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해설을 시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