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와 모 사이 Between the words
2023. 1. 12 - 2023. 1. 24
이경민 개인전
장소 | 온수공간 1F 관람시간 | 12 - 7 PM, 휴관 없음
글 | 김뉘연그래픽 디자인 | SITO리서치 후원 | 서울문화재단공간 지원 | 온수공간
이경민 개인전
장소 | 온수공간 1F
관람시간 | 12 - 7 PM, 휴관 없음
글 | 김뉘연
그래픽 디자인 | SITO
리서치 후원 | 서울문화재단
공간 지원 | 온수공간
* 별도의 예약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관람료는 무료 입니다.
* 별도의 예약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 관람료는 무료 입니다.
*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시 제목 《 모와 모 사이 》에서 사용된 [ 모 ]는 낱말, 단어 그리고 말 혹은 짧은 글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mot[ 모 ]와 선과 선의 끝이 만난 곳, 면과 면이 만난 부분을 뜻하는 단어 [ 모 ]에서 빌려온 것이다. 《 모와 모 사이 》는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단어, 의미가 가지는 개념을 지니는 이미지화된 텍스트의 잔상의 궤적을 따라, 텍스트를 통해 텍스트화된 작업들은 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으로 기획된 전시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작가의 글쓰기 작업에서 출발한 작품들은 작가 개인의 사적인 심상을 표현함과 동시에 사적 기억의 기록물과도 같은 것이다. 글 작업들을 토대로 창작된 작품들은 다수의 단어들이 이루어져 하나의 긴 문장을 만들어내는 구조물 또는 다수의 일상을 잠시 몰래 들여다보는 듯, 한 개인의 기억과 타인의 기억이 혼재된 하나의 구조물을 표현한다.
각각의 작품들은 짧은 텍스트에서 파생된 단어 혹은 문장들의 내용을 담고 전시공간 안에서 하나의 글자와 글자 사이를, 단어와 단어 사이를, 문장과 문장 사이를 오가며 유영하는 [ 모 ]로서 작품들을 오가는 관객들의 움직임과 더불어 텍스트-이미지-몸짓-텍스트라는 과정과 결과물들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이경민